증권
신한銀 희망퇴직신청 310여명…전년比 2배 이상↑
입력 2015-01-16 17:18 

신한은행 희망퇴직 신청에 310명이 넘는 직원들이 몰린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희망퇴직자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총 희망퇴직 신청자 310여 명 중 부지점장급은 200명 정도이며 차·과장급 이하는 110여 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은행은 지난 9~14일 부지점장 이상, 1969년 이전 출생자인 4급 차·과장, 1975년 이전 출생자인 5급 대리에 한해 희망퇴직신청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부지점장급 이상 퇴직자 가운데 신청을 받아 선발심사를 거쳐 시간제 관리전담계약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와 같은 희망퇴직 조건이었던 2009년에는 신청자가 600여 명이었다”며"지난해 희망퇴직자가 지난해에 비해서는 많았지만 올해와 조건이 같았던 2009년(600여명) 보다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1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통해 퇴직 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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