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강윤지 기자] ‘막내 KT 위즈가 1군에서의 첫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KT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일본 규슈 미야자키에서 1차 캠프를, 2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가고시마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전지훈련지로 출국했다. 조범현 감독은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어제 잠을 잘 못 잤다”며 시간은 부족한데 걱정도 많고 할 일도 많다. 하나씩 다 만들어 가야 하니까 집중이 좀 필요할 것 같다. 한꺼번에 다 만들 수는 없으니까 하나씩 차분하게 팀을 만들어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당초 계획했던 12월 캠프가 선수협의 비활동 기간 훈련 제재 강화로 무산되면서 조 감독은 선수 파악이 걱정이다. 조 감독은 일단 선수들이 12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다. 따라서 초반에는 컨디션에 중점 두면서 전술적인 부분을 병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선수들의 기량적인 측면이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포지션 선정이나 타순 배치 이런 것들도 훈련 통해서 선수 개개인을 파악하면서 하나씩 구성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추가로 합류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특히 각각 허리와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인 문상철, 홍성무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있다. 2월 중순까지 선수의 상황을 지켜보고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이후에 캠프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조 감독은 또 가고시마에서 연습 경기를 15경기 정도 할 것 같다. 시범경기 전까지는 30경기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중간에 보고 필요하다면 더 늘릴 생각도 있다”고 팀의 전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날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와 투수 필 어윈이 선수단에 합류해 같이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향했다. 나머지 투수 두 명 앤디 시스코와 크리스 옥스프링은 일본에 바로 합류할 예정. 조 감독은 이에 대해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좋은 모습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chqkqk@maekyung.com]
KT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전지훈련지로 출국했다. 조범현 감독은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어제 잠을 잘 못 잤다”며 시간은 부족한데 걱정도 많고 할 일도 많다. 하나씩 다 만들어 가야 하니까 집중이 좀 필요할 것 같다. 한꺼번에 다 만들 수는 없으니까 하나씩 차분하게 팀을 만들어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당초 계획했던 12월 캠프가 선수협의 비활동 기간 훈련 제재 강화로 무산되면서 조 감독은 선수 파악이 걱정이다. 조 감독은 일단 선수들이 12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다. 따라서 초반에는 컨디션에 중점 두면서 전술적인 부분을 병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선수들의 기량적인 측면이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포지션 선정이나 타순 배치 이런 것들도 훈련 통해서 선수 개개인을 파악하면서 하나씩 구성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추가로 합류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특히 각각 허리와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인 문상철, 홍성무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있다. 2월 중순까지 선수의 상황을 지켜보고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이후에 캠프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조 감독은 또 가고시마에서 연습 경기를 15경기 정도 할 것 같다. 시범경기 전까지는 30경기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중간에 보고 필요하다면 더 늘릴 생각도 있다”고 팀의 전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날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와 투수 필 어윈이 선수단에 합류해 같이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향했다. 나머지 투수 두 명 앤디 시스코와 크리스 옥스프링은 일본에 바로 합류할 예정. 조 감독은 이에 대해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좋은 모습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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