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 해체'
걸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가 징역을 선고받은 가운데, 글램이 해체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Party (XXO)'로 가요계에 데뷔한 글램은 5개월 만에 멤버 TRINITY가 탈퇴하면서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글램 멤버 다희가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징역을 선고받자, 결국 팀 전체가 종지부를 찍게 된 것.
앞서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50억을 주지 않으면 (그의)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에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9단독 법정(정은영 판사)에서 징역 1년, 그와 함께 범행을 벌인 이지연은 징역 1년 2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글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글램이 해체됐다. 최근 계약 해지를 했다"고 글램의 해체 소식을 전했습니다.
빅히트 측은 "멤버들이 최근 계약해지를 요청했고 회사가 받아들였다. 추후 활동에 대해서는 개인이 결정할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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