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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표면 스마일 포착…“화성의 지표면 조사하던 중 포착”
입력 2015-01-15 17:12 
화성 표면 스마일 포착
화성 표면 스마일 포착…화성의 지표면 조사하던 중 포착”

화성 표면 스마일 포착, 사람 얼굴 연상

화성 표면 스마일 포착 소식이 화제다.

화성 표면에서 마치 웃는 모습처럼 보이는 스마일 모양이 포착돼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정찰위성 'MRO'가 화성 남극 지역 표면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표면은 마치 웃고 있는 모양인 '스마일' 모습이다.

사진 속 지역은 이산화탄소가 얼어서 이루어진 곳으로 빠른 시간 내에 증발돼 사진으로 남기기 어렵다.

포착된 '스마일' 모습은 크기는 약 500m 정도로 사람의 눈, 코, 입을 연상시킨다.

이같은 모양은 시각적으로 실제와 유사하게 보이는 것에서 의미를 찾는 현상으로 전문용어 '파레이돌리아'라고 불린다.

한때 화성은 도마뱀, 다람쥐, 이구아나를 닮은 물체가 많은 '우주 동물농장'이 된 적도 있다.


NASA 측은 "화성의 지표면을 샅샅이 조사하던 중 이같은 재미있는 이미지를 촬영했다" 며 "만약 당신이 화성을 보고 웃음 짓는다면 때때로 화성도 당신에게 웃음을 지어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발사된 MRO는 이듬해 화성에 도달한 후 현재까지 화성 표면의 모습을 상세히 관측해 얻어진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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