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준근 선행, 수르수르만수르 어플로 선행 ‘뭉클’
입력 2015-01-15 08: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개그맨 송준근이 수르수르만수르 어플을 통해 선행을 했다.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그의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에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 학생은 소원을 들어주는 어플 ‘수르수르만수르를 통해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위해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어요”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계획한 것이다.

송준근 이상민 이상호는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고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가 상영되자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1주일 뒤 가족들의 품을 떠났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송준근 선행이 알려지며 화제로 떠올랐다.
한편 송준근은 지난해에도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되는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 ‘어른이날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광고를 촬영한 바 있다.
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뒤 2009년부터 정기후원을 해왔다.
또한 2013년 12월 3일에는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가 개최한 ‘2013년 아토피 환우 돕기 모금&자선바자회에 참석해 물품도 팔고 경매를 진행하는 등 아토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송준근 수르수르만수르, 꾸준히 활동했구나” 송준근 수르수르만수르, 뭉클하다” 송준근 수르수르만수르, 이런 어플도 있었네” 송준근 수르수르만수르, 저말 소원을 이뤄주네” 송준근 수르수르만수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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