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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부터 이하나까지…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라인업 공개
입력 2015-01-14 15:29 
[MBN스타 두정아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배우 김혜자와 채시라, 장미희, 도지원, 이하나가 캐스팅 됐다.

오는 2월 방송될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한 집안의 3대 여자들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아낸 드라마.

김혜자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주축이 되는 1대 강순옥 역으로 등장한다. 입소문으로 알려진 재야의 요리 선생, 일명 ‘안국동 강선생이라고 불려지는 인물로, 고운 외모를 가졌지만 거침없는 말투로 요리를 배우러 온 재벌가 며느리들에게 쓴 소리를 해대면서 명성을 얻었다. 반전 매력을 장착한 면모로 안방극장에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채시라는 열등감이 많은 2대 김현숙 역을 맡아 파격변신을 선보인다. 우등생인 언니와 늘 비교당하고 구박을 들으며 자랐지만, 얼굴에 마음이 그대로 다 드러날 정도로 솔직한 면모를 갖고 있는 인물. 딸 정마리를 자신의 인생 최고의 작품이라고 여긴다.

좋은 선생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문과 교수 3대 정마리 역은 이하나가 맡는다. 특유의 사랑스럽고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다.

또한 도지원은 김현숙의 언니이자 자신감 충만하고 우아한 유명 방송사 앵커 김현정 역으로 나선다. 동생 김현숙 역의 채시라와는 성격이 180도 다른 자매로 등장, 극의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장미희는 명문 여대 영문과를 나온 미모의 엘리트지만 적당한 그늘과 냉소를 지닌 장모란 역으로 등장한다.

제작사 IOK 측은 김혜자와 채시라, 장미희, 도지원, 이하나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최강의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하면서 완벽한 작품이 탄생될 기틀이 마련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과 유현기 PD, 김인영 작가의 명품 조합이 안방극장에 핵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브레인 ‘내 딸 서영이의 유현기 PD와 ‘태양의 여자 ‘적도의 남자의 김인영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왕의 얼굴 후속으로 내달 시청자를 찾는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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