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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홀 감독 “첫 대사 내뱉자마자 다니엘 헤니, 캐릭터에 적합하다 생각해”
입력 2015-01-14 11:52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돈 홀이 배우 다니엘 헤니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돈 홀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빅 히어로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돈 홀 감독은 다니엘 헤니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한국의 톱스타라는 걸 알고 있었다. 오디션 당시 그가 첫 대사를 하자마자 감동이 있어 적합하다 느꼈다. 극중 테니에게는 따뜻함과 감동이 있고 영화의 심장이기에 매우 중요한 캐릭터다. 감동은 물론 유머감각도 있어야 됐는데 다니엘 헤니와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에 로이 콘리 프로듀서 역시 테디가 다니엘 헤니와 닮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건 그가 테니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 오디션 당시 목소리 연기가 아닌 연기를 하는 배우를 찾았는데 다니엘 헤니는 다양한 범위의 감정을 잘 표현해줘 연출하고자하는 핵심을 잘 드러내줬다”고 칭찬했다.

돈 홀 감독은 테디는 대학생이라 화려함이 없다. 그러나 디자인 당시 다니엘 헤니의 행동을 담으려고 했다. 최대한 캐릭터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다. 오는 21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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