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무성 “형기 80% 못채운 기업인 가석방 어려워”(종합)
입력 2015-01-14 11:38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가석방은 80% 형기를 채워야만 된다는 법무부 준칙이 있다”면서 이것을 깨고 할수는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벌이 일반 국민들과 달리 특혜를 받아서는 안되며 그렇다고 불이익을 받아서도 안 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본적으로 투자는 오너가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인들의 가석방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수첩에 적힌‘K, Y. 내가 꼭 밝힌다는 문구를 고의로 노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전날 김 대표의 수첩에 적힌 이 문구가 한 언론의 사진 촬영으로 보도되자 ‘K는 김 대표 본인, Y는 유승민 의원이며, 청와대 한 행정관이 문건 유출 사고 배후로 이들을 지목해 한 말이라는 설이 돌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첩 메모(내용)는 어느 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 들을때 하도 황당한 얘기여서 이것을 메모했다”면서 그런데 너무 황당한 얘기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본회의장에서 다른 메모를 찾다가 (사진) 찍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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