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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석현준, 포르투갈 비토리아 이적…3번째 한국인
입력 2015-01-13 22:11 
석현준(왼쪽)이 비토리아 입단식에서 구단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비토리아 공식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석현준(24)이 1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1부리그 비토리아 FC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석현준은 2014-15시즌 CD 나시오날 소속으로 19경기 5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55.4분을 뛰면서 90분당 0.43골을 넣었다. 나시오날 역시 포르투갈 1부리그에 속해있다.
1910년 창단한 비토리아는 아직 리그 제패 경험은 없다. 포르투갈프로축구에서 FA컵 3회 및 리그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
1997 K리그 베스트 11에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던 정재권(45·한양대학교 감독)이 1999년 임대 선수로 활약한 팀으로 당시에는 ‘비토리아 세투발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알려졌다. 미드필더 김병석(30·안산경찰청)도 2006~2008년 비토리아에서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왼쪽)이 비토리아 입단식에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비토리아 공식홈페이지
비토리아는 석현준의 포르투갈 1부리그 3번째 팀이다. CS 마리티무에서 2013년 1월 23일~7월 1일 14경기 4골로 활약한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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