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주 아파트 화재' 남매 숨져…경찰 "국과수 감식 진행"
입력 2015-01-13 21:01 
'양주 아파트 화재'/사진=MBN


'양주 아파트 화재'

경기도 양주시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생해 남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13일 오전 9시 58분 양주시 삼숭동의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황 모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또 사고 당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던 황 씨의 누나도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부모는 출근 등으로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독가스가 위층으로 퍼져 올라가면서 윗층 입주민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놀란 주민 10여 명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아파트 주민들은 '쾅'하는 폭발음이 들린 뒤 불이 났다고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숨진 황 씨의 옷을 보내 1차 감식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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