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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만' 화끈한 골 잔치, 주요 선수 아꼈는데도…'뭔가 달랐다'
입력 2015-01-13 20:30 
'한국 쿠웨이트' '호주 오만' /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쿠웨이트' '호주 오만'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 호주가 오만을 완파하고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호주는 13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오만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4-0으로 완승했습니다.

2연승을 내달린 호주(골득실 +7)는 이날 쿠웨이트를 1-0으로 제압한 한국(골득실 +2)과 나란히 승점 6을 따내 최소 조 2위를 확보,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한편 지난 9일 쿠웨이트와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호주는 이날 경기서 몇몇 주요 선수를 아꼈습니다.


쿠웨이트전에서 발목을 다친 제디낙(크리스탈 팰리스)를 비롯해 트로이시(줄테 바레헴), 베히치(부르사스포르) 등 3명을 뺐습니다.

하지만 일부 선수가 빠짐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선수층은 두꺼웠습니다.

오히려 호주는 쿠웨이트전보다 더 맹렬한 공세를 펼치면서 오만과의 경기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볼 점유율 70%-30%, 슈팅 24-10, 유효슈팅 9-2로 압도적이었습니다.

호주는 오는 17일 브리즈번에서 한국과 A조 1위를 결정지을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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