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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이효리 눈물의 전화에도…이진측 소속사 "핑클 재결합? 계획 없다"
입력 2015-01-13 20:13  | 수정 2015-01-14 08:36
사진=SBS


'성유리 이효리 이진'

'힐링캠프' 걸그룹 핑클 멤버였던 성유리, 옥주현, 이효리가 불화설을 언급한 가운데, 이진측 소속사가 핑클 재결합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신년의 밤' 특집으로 꾸며져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의 절친들이 출연한 가운데, 핑클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날 MC 이경규는 "'이진 씨와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는 건 무슨 소문이냐"고 묻자 옥주현은 "19살 핑클 시절 해프닝"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효리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진 씨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운 적이 있다"며 "뒤에서 성유리에게 이진 씨가 귓속말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화를 내다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웠다. 다음날 이진이 장문의 편지를 써서 울면서 사과했다. 그 뒤로는 편해졌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MC성유리는 같은 걸그룹의 멤버였던 옥주현을 초대했습니다.

이효리와 사전 녹화에서 몇 년 만에 첫 통화 후 눈물을 보인 성유리는 신년회 메인 녹화에서 재통화 기회가 주어지자 "옥주현이 징검다리"라며 전화를 건네줬습니다.

두 사람은 이효리와 통화를 하며 핑클의 불화설을 해명했습니다.

오랜만에 이효리와 통화를 한 성유리는 "막내가 전화를 했어야 했는데 서로 바빠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 미안하고 반갑다"라며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이효리는 "나 때문에 서운해서 그런거지? 내가 리더로서 잘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러니까 나도 내가 왜이런지 모르겠다'라며 울먹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진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핑클 계획은 아직 없다"며 핑클 재결합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핑클 활동을 계획하거나 추진한 적 없다. 이진은 최근 이사 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또 현재 차기작을 열어두고 보고 있다"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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