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양주 아파트 연달아 화재'…이유는?
입력 2015-01-13 18:57  | 수정 2015-01-13 18:58
'남양주 아파트 화재'/사진=MBN


'남양주 아파트 화재'

남양주 아파트와 양주 아파트에서 화재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13일 오후 12시 35분 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화재로 남양주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아파트 10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어 집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도 양주시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생해 남동생이 숨지고 누나가 중태에 빠지는 등 남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13일 오전 9시 58분 양주시 삼숭동의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황 모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또 황씨의 누나가 중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부모는 출근 등으로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독가스가 위층으로 퍼져 올라갔으며 김 모씨 등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7분에 불길을 잡았으며,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파트 주민들은 '쾅'하는 폭발음이 들린 뒤 불이 났다고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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