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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 2015년 젝시오, 뉴 스릭슨 Z-STAR 골프공 출시
입력 2015-01-13 14:52 
던롭스포츠에서 새롭게 출시한 젝시오 FG드라이버. 사진제공=던롭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는 13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올해 신제품인 ‘젝시오 FG·프라임 로열 에디션,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 골프공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개발 단계부터 한국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취향을 2년 간 분석해 완성시킨 한국전용 클럽이라는 점이다.
‘젝시오와 전혀 다른 젝시오이 컨셉인 젝시오 FG는 기존 제품보다 하드한 스펙을 원하는 40대 골퍼를 핵심 타겟으로 드라이버와 아이언 2종이 출시됐다.
중심위치를 그립 쪽으로 이동시켜 스윙 관성 모멘트를 낮춘 드라이버는 샤프트를 가볍게 하고 헤드 무게를 늘려 볼 스피드를 향상시켰다.
탄소 함유량이 적은 연철 소재(S20C)를 채용해 부드러운 타구감의 단조 아이언은 ‘더블 레이저 밀링공법을 적용했다. 각도가 다른 2가지 패턴을 2도 밀링해 우천 시에도 안정적인 스핀 성능을 발휘하는 게 장점이다.
이와 함께 출시한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드라이버는 그립 경량화를 통해 무게를 줄여 스윙 관성 모멘트가 낮아져 스윙은 더 편안해지고, 헤드스피드는 더 빨라졌다.
샤프트에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신소재 ‘스트레치 필을 적용해 강도와 충격 흡수성을 향상시켰다. 또 스위트 에어리어가 확대된 컵페이스와 저·심 중심설계 크라운 구조를 적용해 볼을 좀 더 쉽게 띄워 비거리를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던롭스포츠에서 새롭게 출시한 New 스릭슨 Z-STAR 골프공 시리즈. 사진제공=던롭
‘챔피언의 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 골프공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딤플 구조로 사이즈의 균일도를 높인 ‘강탄도 324 스피드 딤플을 적용해 공기 저항은 줄이면서 맞바람에도 스핀이 잘 풀리지 않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에 쓰였던 우레탄 코팅 소재의 분자 구조를 변경해 신축성을 높인 ‘뉴 스핀 스킨을 적용해 볼이 페이스에 묻어나는 듯한 타구감을 업그레이드시키면서 내구성을 강화했다.
홍순성 던롭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일본 출시 모델의 ‘한국형 스펙이 아니라 철저하게 한국 골퍼를 위해 개발된 한국전용 모델이다”면서 개발부터 완성까지 2년에 걸쳐 한국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취향을 분석해 탄생된 만큼 골퍼들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젝시오 FG·프라임 로열 에디션 시리즈는 13일부터 전국 던롭 특약점에서 만나볼 수 있고,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 골프공은 2월 중 출시 예정이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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