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알뜰폰 엠모바일 9900원짜리 LTE요금 내놔
입력 2015-01-13 11:36 

KT자회사 KT IS의 알뜰폰 브랜드 엠모바일이 국내 최저 LTE 표준요금제를 13일 출시했다. 국내 통신시장에서 매달 1만원 미만의 LTE요금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900원 요금제 사용자도 전국 KT 와이파이를 추가 비용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통신사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8000원의 추가 요금을 매달 부담해야했지만 엠모바일 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전국 20만개 이상의 KT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추가로 LTE를 이용하면, IMB당 20원대씩 요금이 올라간다. 월 평균 데이터 500MB를 쓰는 고객은 추가 비용 1만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8원, 문자는 건당 20원(SMS), 200원(MMS)이다.
KT IS는 고가 LTE요금제에 들어가있는 기본 제공량을 다 쓰지 못하는 어린이층이나 중장년층 고객의 통신비용을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LTE 표준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3일부터 다음달말까지 2달동안 LTE 표준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PC, 주유상품권, 미니빔 프로젝터, 보조배터리 등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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