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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핑클 성유리, 이효리와 통화의 '폭풍 눈물'…이유보니?
입력 2015-01-13 11:29 
'힐링캠프 핑클'/사진=SBS
'힐링캠프' 핑클 성유리, 이효리와 통화의 '폭풍 눈물'…이유보니?


'힐링캠프 핑클'

걸그룹 핑클 멤버였던 성유리, 옥주현, 이효리가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신년의 밤' 특집으로 꾸며져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의 절친들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성유리는 같은 걸그룹의 멤버였던 옥주현을 초대했습니다.

이효리와 사전 녹화에서 몇 년 만에 첫 통화 후 눈물을 보인 성유리는 신년회 메인 녹화에서 재통화 기회가 주어지자 "옥주현이 징검다리"라며 전화를 건네줬습니다.


옥주현은 "내가 오작교 역할"이라며 "중간에서 너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효리와 통화를 하며 핑클의 불화설을 해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유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이효리와 통화를 한 성유리는 "막내가 전화를 했어야 했는데 서로 바빠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 미안하고 반갑다"라며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옥주현의 주선 하에 이효리와 다시 통화하게 된 성유리는 "언니와 통화하고 눈물이 났다"고 했고 이효리 역시 "나도 그랬다"며 가슴 먹먹해 했습니다.

이효리는 "나 때문에 서운해서 그런거지? 내가 리더로서 잘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러니까 나도 내가 왜이런지 모르겠다'라며 울먹였습니다.

'핑클 불화설'에 대해서는 "서로의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옥주현은 "이진과 성유리는 어떤 나라 어느 지역을 가든 우리 숙소와 가장 가까운 교회를 섭외하는게 제일 첫 번째 일이었다"며 "나와 효리 언니는 어디 새로운 곳을 갈까 어디가서 놀까 하는게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성유리는 "멤버들이 굉장히 피곤했을 것 같다"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때 안놀았나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옥주현과 성유리가 녹화중 눈물을 흘리자 "너네 그렇게 우니까 불화설이 나도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C 이경규가 "'이진 씨와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는 건 무슨 소문이냐"고 묻자 옥주현은 "19살 핑클 시절 해프닝"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효리는 "우리 넷을 '힐링캠프'에 불러달라"라며 직접 출연을 시사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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