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신수 선수 아버지 수감됐다 풀려나…그 이유는?
입력 2015-01-13 10:56  | 수정 2015-01-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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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 선수의 아버지가 부산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추 선수의 아버지 추모(64) 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께 자택인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추 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자 법원이 10일간의 감치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추 씨는 지난 2007년 5월 조 모씨와 함께 박 모씨한테 빌린 5억원을 갚지 않다가 2012년 10월 상환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2년가량 돈을 갚지 않은 추 씨는 지난해 10월 재산목록 제출 요구를 무시하며 법정 출석요구에도 따르지 않았다.

경찰에 체포된 추씨는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부산구치소에 갇혔다.
추 씨는 "재산목록을 성실하게 제출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오후 9시 30분께 풀려났다.
추신수 아버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신수 선수 아버지, 돈을 갚지 않았구나” "추신수 선수 아버지, 법정 출석요구를 따르지 않았네” "추신수 선수 아버지, 서약서 작성 후 풀려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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