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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 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 6개 추가 조성 등 투자여건 확충
입력 2015-01-13 10:34 
정부(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는 13일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규제비용 총량제 전면시행과 규제개선 대상을 지자체로 확대하는 등 규제 기요틴을 실시해 투자여건을 확충하기로 했다.
우선 기업 수요 발굴 등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지분투자 방식 지원, 30조원 이상 신규투자 유도)을 올해 1분기 중 가동한다.
또 노후산업단지 리모델링(9개 → 20개)과 도시첨단산업단지 6개 추가 조성(3조원 수준), 도시재생을 통한 청사 종전부지 등 구도심 개발(공공+민간)로 입지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광, 금융 등 유망 서비스업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시내 면세점(4개) 선정, 글로벌 복합리조트 추가 유치, 2017년까지 호텔(5천실) 추가공급(호텔리츠 규제 완화, 기존건물의 호텔 전환 촉진), 크루즈 전용부두(10선석) 설치 등 관광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외국인지분제한 완화 등을 통해 항공정비산업 육성 등 제조업 연계 서비스업 지원 강화와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활성화와 연계해 위안화 금융 중심지 구축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중소기업에 준하는 정책금융 지원 등을 통해 해외환자 32만명을 유치하고 의료서비스의 해외진출 촉진과 농수산업 고부가가치화(6차 산업화), 농수산물 판로-수출지원 확대 등 농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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