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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호날두 2연패 “개인 타이틀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입력 2015-01-13 08:39 
발롱도르에서 호날두가 지난해에 이어 메시와 노이어를 제치고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발롱도르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2014년 한해를 빛낸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을 빛낸 최고 선수에게 시상하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2년 연속으로 뽑혔다.
발롱도르 투표는 FIFA 가맹국의 대표팀 감독과, 주장 그리고 기자단에게 투표권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호날두는 이들에게 무려 37.66%를 획득하며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29·바이에른뮌헨)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과 동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2008년) 처음 트로피를 차지한 이후 통산 세번째로 수상했다.
지난 시즌 60경기에 출전해 61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맹활약을 펼쳐 소속팀을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 클럽월드컵 우승, 코파델레이 우승, 슈퍼컵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수상 소감에서 호날두는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며 이런 상을 받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팀이나 개인적인 타이틀을 계속해서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나의 아들(호날두.Jr)을 위해 매일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의 감독상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요아힘 뢰브(55·독일)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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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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