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 아버지, 감치 3시간만에 풀려 “성실히 재산목록 제출하겠다”

추신수 선수 아버지, 감치 3시간만에 풀려 성실히 재산목록 제출하겠다”

추신수 선수 아버지 추신수 선수 아버지

추신수 선수 아버지가 부산구치소에 있다 풀려났다.

지난 1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추 선수의 아버지 추모씨는 9일 오후 4시 30분쯤 자택인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는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이 추씨에 대해 10일간의 감치를 결정했기 때문.

앞서 추씨는 2007년 5월 조모씨와 함께 박모씨에게 빌린 5억원을 갚지 않다가 2012년 10월 상환하라는 판결에도 2년여간 상환하지 않았다. 또한 추씨는 지난해 10월 법원의 재산목록 제출요구를 무시하고 법정 출석요구에도 불응하는 바람에 이같은 일을 당하게 된 것이다.

경찰에 체포된 추씨는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부산구치소에 갇히게 됐다.

그 후 추씨는 재산목록을 성실하게 제출하겠다”서약하고 감치 3시간만인 오후 9시 30분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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