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소통 부족 지적에 "여·야 더 자주 만나겠다"
입력 2015-01-12 19:40  | 수정 2015-01-12 20:33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은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동안 많이 노력해 왔다며 부족하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친이계와의 불화설은 일축하면서도 김무성 대표와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며 문을 열어놨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은 빼놓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신년 기자회견
- "국회하고 소통이 되고 여야 지도자와도 더 자주 만남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려고 합니다."

친박계와 만찬 회동이 뒤늦게 알려진 뒤 김무성 대표 등 친박이 아닌 인사들이 배제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그것이 12월 19일이 되다 보니까 그날을 위해서 한 게 아니냐 그러는데 그게 우연히 그렇게 됐어요. 김무성 대표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만나겠습니다."

장관이나 수석들과 얼굴을 직접 대하고 보고 를 받는 대면보고에 대한 질문에는 유머로 넘기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대면보고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지금까지 했던 대면보고 좀 더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만,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촬영기자 이우진
영상편집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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