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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빅리거’ 강정호, 14일 피츠버그로 출국
입력 2015-01-12 15:06  | 수정 2015-01-12 15:09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강정호(28)가 미국으로 출국한다.
강정호의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는 강정호가 14일 오전 11시45분 델타 158편(DL158)을 통해 디트로이트를 경유 피츠버그로 출국한다고 12일 밝혔다.
피츠버그의 초청으로 출국하는 강정호는 현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입단을 타진한다. 15~16일 이틀간 메디컬체크에 응할 예정이다. 이후 강정호의 에이전트사인 옥타곤 월드와이드와 피츠버그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 방문 동안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계약이 이뤄질 경우 강정호는 미국에 체류하며 향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미국으로 향하는 강정호는 출국 전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 출국장 K체크인 카운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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