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제윤 "노사합의 없어도 하나-외환 통합신청 처리할 수 있다”
입력 2015-01-12 11:37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에 대해 "노사합의 없는 통합신청 처리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작년 7월 이후 지금까지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조의 협상을 지켜봤으나 진전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은행의 통합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양측이 회사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야당측 의원들은 "노사 합의없는 통합신청에 부정적이었던 신 위원장이 말을 뒤집었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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