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3차례나 대한항공 여승무원 만지고 하는 말이…
기내 난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바비킴의 성추행 관련 구체적인 보고서가 공개된 가운데, 여승무원에게 사과했습니다.
12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바비킴이 여승무원을 상대로 세 차례의 신체접촉을 하고 같이 여가를 보내자는 말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의 기록이 적혀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수 바비킴은 이륙 후 4~5시간 후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성과 폭언이 무려 2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이후 사무장과 남자승무원이 승무원 좌석으로 바비킴을 이동시킨 후 음료 등을 제공하며 진정시켰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바비킴은 대한항공 여승무원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승무원에게 3차례 신체접촉을 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여승무원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은 시간을 같이 보내자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바비킴은 여승무원 희롱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한차례 FBI 조사를 받은 바비킴은 당분간 미국에 머물며 경찰의 재조사 일정을 기다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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