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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레라, 부상 회복 순조롭게 진행 중
입력 2015-01-11 14:20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겔 카브레라(31·디트로이트)의 부상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카브레라의 발목 수술 회복 진행 상황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브레라는 오프시즌 수술한 발목의 회복을 위해 재활에 힘쓰고 있고 오는 2월 CT촬영을 할 예정이다. 촬영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카브레라는 계획대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브레라는 현재 부분 체중부하(Partial Weight Bearing)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골절 치유의 초기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적절한 운동으로 신체 관절 부위에 체중을 실어 점차 몸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디트로이트의 수석 트레이너 케빈 랜드는 10일 현재 카브레라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지난 크리스마스 전까지 약 6주간 부분 체중 부하 운동을 진행해 왔는데 다음 달에 앤더슨 박사와 다시 한 번 상담을 하고 CT 촬영을 한 후 경과가 좋으면 본격적인 재활을 위해 완전 체중부하 운동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3년 데뷔한 카브레라는 통산 타율 3할2푼 출루율 3할9푼6리 장타율 5할6푼4리 390홈런 1369타점 1165득점을 기록 중인 자타공인 현역 최고으 타자 중 한 명이다.
디트로이트에서도 핵심 선수로 지난 시즌을 앞두고 8년 총액 2억48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내년부터는 연간 연봉 3100만달러를 받게 된다. 디트로이트의 입장에서도 카브레라의 회복은 필수적이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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