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우간다의 50대 남성이 임신 중이던 자신의 아내를 잡아먹은 악어를 추적해 원수를 갚았다.
9일 dpa 통신에 따르면 무바라크 바탐부제(56)는 지난해 11월 아내 데멘틸리아 납위레가 우간다 동부 크요가인 호수가에서 악어에게 잡아먹힌 뒤 그 악어를 2개월 동안 추적했다.
바탐부제는 최근 아내가 공격받은 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서 악어를 발견했다. 그는 곧장 길이 7.5m의 거대한 악어를 창으로 찔러 죽였다.
우간다 야생동물국(UWA) 직원 피터 오그왕은 악어 뱃속에서 사람의 뼈와 옷을 발견했다”며 이 악어가 그 여성을 죽인 동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WA에서는 물고기 남획으로 먹잇감이 줄어들어 악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간다에서는 매년 30여명이 악어에 희생된다.
9일 dpa 통신에 따르면 무바라크 바탐부제(56)는 지난해 11월 아내 데멘틸리아 납위레가 우간다 동부 크요가인 호수가에서 악어에게 잡아먹힌 뒤 그 악어를 2개월 동안 추적했다.
바탐부제는 최근 아내가 공격받은 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서 악어를 발견했다. 그는 곧장 길이 7.5m의 거대한 악어를 창으로 찔러 죽였다.
우간다 야생동물국(UWA) 직원 피터 오그왕은 악어 뱃속에서 사람의 뼈와 옷을 발견했다”며 이 악어가 그 여성을 죽인 동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WA에서는 물고기 남획으로 먹잇감이 줄어들어 악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간다에서는 매년 30여명이 악어에 희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