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강정호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간의 계약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미국 CBS SPORTS는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소식통을 인용해 강정호가 피츠버그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와 강정호 측이 지금껏 4년 계약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으며 적극적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정호 측은 4년 계약에 매년 500만 달러(총 2,000만 달러)를 요구한 바 있다. 강정호와 피츠버그간의 협상은 다음 주 중반까지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피츠버그는 지난 해 12월 강정호에 대한 포스팅에서 500만2,015달러를 제시해 협상권을 얻었다. CBS SPORTS의 존 헤이먼 기자는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유격수로 기용할지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시킬지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격수 조디 머서는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고, 2루수 닉 워커는 아직 다년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헤이먼 기자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오는 첫 한국프로야구 출신 포지션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syreport@maekyung.com]
미국 CBS SPORTS는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소식통을 인용해 강정호가 피츠버그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와 강정호 측이 지금껏 4년 계약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으며 적극적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정호 측은 4년 계약에 매년 500만 달러(총 2,000만 달러)를 요구한 바 있다. 강정호와 피츠버그간의 협상은 다음 주 중반까지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피츠버그는 지난 해 12월 강정호에 대한 포스팅에서 500만2,015달러를 제시해 협상권을 얻었다. CBS SPORTS의 존 헤이먼 기자는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유격수로 기용할지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시킬지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격수 조디 머서는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고, 2루수 닉 워커는 아직 다년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헤이먼 기자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오는 첫 한국프로야구 출신 포지션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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