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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자숙하겠다" 소속사 공식 사과
입력 2015-01-09 21:20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 사진=스타투데이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바비킴 소속사측이 음주 기내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TV예술무대'의 하차 소식을 전했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쯤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일반석에서 출발 5시간쯤 지나 술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면서 1시간가량 난동을 부렸습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고 팔을 만지는 등 여러 차례 신체접촉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바비킴은 또 "(묵는) 호텔이 어디냐", "전화번호 몇 번이냐" 등 승무원이 성적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비킴은 당시 술을 6잔가량 마신 것으로 파악됐으며 휴가차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누나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의 소속사가 '기내 난동'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날 바비킴측은 "대한항공 측의 발권 실수로 감정이 상한 뒤 '괜찮다고 말하고 와인을 달라고 해서 마셨다"면서 "취중이라 자신이 어떤 실수를 했는지 기억하지는 못한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자신이 잘못한 상황으로 흘러가 책임감을 가지고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면서 "많은 분께 염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바비킴은 MBC 'TV예술무대'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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