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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승객 "대한항공 잘못도 있다"
입력 2015-01-09 19:59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사진=스타투데이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가수 바비킴이 기내 만취난동을 부려 MBC 'TV예술무대'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함께 탑승했던 승객의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9일 한 매체는 7일 바비킴이 인천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한 대한항공 KE023편에서 난동을 부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일반인 승객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A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바비킴은 좌석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과 마찰을 빚으면서 비행기의 이륙 시간이 15~2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한 뒤 바비킴은 하우스 와인을 몇 잔 마셨습니다.

취할 정도로 바비킴은 와인을 많이 마셨지만, 대한항공 측은 만류하지 않고 계속 제공했다는 것.



이에 A씨는 "이상한 점이 분명 그만 줘야 될 것 같은데 서비스를 계속하더라. 딱 봐도 취할 정도로 마셨는데 대한항공 측에서 (와인을) 계속 제공하더라"고 지적했습니다.

A씨는 "컴플레인을 걸자 여성승무원이 진압하러 왔다. 말이 안 되지 않느냐. 네 번째 호출을 했더니 그제서야 남성승무원이 오더라"면서 "이해할 수 없는 늦장 대응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해당 사건에 대해 논란이 거세지자, 이날 MBC는 "바비킴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바비킴의 'TV예술무대' 하차 소식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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