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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하정우 “배우 선배들, 감독으로서 만나니 쑥쓰러웠다”
입력 2015-01-09 12:55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감독으로서 영화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감독 겸 배우 하정우, 배우 하지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허삼관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지원은 영화 촬영 당시 즐거웠던 추억을 생각하면서 극찬을 쏟아내더니 첫 촬영 현장에서는 굉장히 쑥쓰러웠다”면서 하정우 씨고 어색해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하정우 역시 맞다. 정말 쑥쓰러웠다”면서 전작에서 함께 연기했던 선배들과 감독으로서 만나니 굉장히 쑥스럽고 이상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이내 적응이 되는 게 참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삼관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하정우 분)이 절세미녀 아내(하지원 분)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오는 15일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사진=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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