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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 올스타 팬 투표 역대 최다 득표
입력 2015-01-09 11:22 
변연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변코비 변연하(KB 스타즈)가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올스타전 팬투표 1위에 올랐다.
WKBL이 1월 8일자로 마감한 온라인 팬투표 결과에 따르면 총 3만2,914표를 획득한 남부선발의 변연하가 종전 최다득표인 김은혜(전 우리은행, 은퇴)의 3만2,515표를 399표차로 앞서며 역대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변연하는 올시즌 부상으로 절반이 넘는 10경기를 결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팬 투표가 개시된 이후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끝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변연하는 11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됨으로써 박정은(전 삼성생명, 은퇴)과 함께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선수가 되었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 최다득표 선수인 김단비(신한은행)가 3만466만표를 획득하며 남부선발 2위에, 강아정(KB스타즈)이 2만8,564표로 3위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중부선발에서는 신지현(하나외환)이 총 2만6,738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2만6,552표의 박혜진(우리은행), 3위는 2만6,239표를 획득한 강이슬(하나외환)이 차지했다. 신지현은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전 가드로 활약하고 있으며 빼어난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 선발팀의 사령탑은 투표 마감일 기준으로 중부선발(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 1위를 달리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남부선발(삼성, 신한은행, KB스타즈)의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각각 선정되었다.
WKBL은 팬 투표 결과(80%)에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하여 순위를 정하고 선발팀당 1명의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하여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1월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KB국민은행 2014~15 올스타전의 관람을 위한 티켓 구매는 1월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된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하여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티켓은 프리미엄석과 패밀리석, A구역(2층 지정석), B구역(3층 자유석)으로 구분되며 프리미엄석 티켓을 구입하면 VIP 라운지 이용 뿐 아니라 올스타 선수단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WKBL 기념 머그컵을 포함하여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희망자 중 2명을 선정하여 일일 매니저로써 선수단과 함께 벤치에 앉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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