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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자신 몰라보는 지성에 당황…“나 까인거야?”
입력 2015-01-08 22:59  | 수정 2015-01-08 23:02
사진=킬미, 힐미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이 지성의 달라진 태도에 경악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자신을 매정하게 뿌리치는 도현(지성 분)에 당황한 리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첫 눈에 반했다고 자신을 쫓아온 신세기에 당황한 나머지 신세기(지성 분)을 밀어낸 리진이지만, 다음날 도현을 보고 도도한 표정으로 아는 척을 한다.

하지만 이미 신세기에서 도현으로 넘어온 상황. 사실 도현은 그 속에 7가지 인격을 지닌 다중인격 장애를 겪고 있었던 것이다. 신세기의 인격으로 있을 때 기억을 잃어버린 도현은 리진의 얼굴을 알지 못하고 실례지만 누구”라고 묻는다.

예상과는 다른 도현의 질문에 리진은 실례라는 걸 알면서 왜 이러실까?”라고 말하지만, 그를 잘 모르는 도현은 아…예…무사히 병원에는 잘 들어왔냐. 정말 다행이다. 정말 힘내시라. 제가 급한 일이 있어서”라고 급하게 밖으로 나서려고 한다.

황당해진 리진은 그게 다냐”고 말하지만, 돌아온 것은 그게 다가 아니면 뭐가 있냐”는 말과 함게 도현의 순진한 눈빛이었다.

리진은 내가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 클럽에서 좋자고 따라 붙은 사람은 내 쪽이 아니라 그 쪽”이라고 해명한다. 하지만 도현은 급하게 도망치고, 민망해진 리진은 뭐야 나 지금 까인 거야. 아니 뭐 이런 허접스러운 멜로가 다 있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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