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승환, 맨 손으로 사과 8조각 내 "말도 안된다" '경악'
입력 2015-01-08 16:31 
오승환 사과 쪼개기/사진=MBC


'오승환'

야구선수 오승환이 악력을 과시했습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이vs(대)오' 특집으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있는 동갑내기 야구선수 오승환과 이대호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대호와 오승환의 체력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방송을 앞둔 사전 인터뷰에서 오승환은 이대호보다 잘하는 것이 악력이라고 답한 바 있었습니다. 이들은 가장 먼저 맨손으로 사과 쪼개기에 도전했습니다. 보통 사과 꼭지 부분을 기준으로 세로로 쪼개는 것과 달리, 오승환은 사과를 가로로 쪼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승환은 손쉽게 사과를 옆면으로 쪼개는 경이로운 '악력'을 뽐냈습니다. 놀란 이대호는 "말도 안 된다. 많이 해본 것 같다. 연습하고 온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승환은 "나는 술 한 잔씩 마실 때 사과를 맨손으로 8조각으로 나눈다"며 또다시 사과를 쪼갰습니다. 8조각이 된 사과를 본 MC들은 "사과가 산산조각이 났다"며 경악했습니다.

한편 오승환의 악력은 82kg 수준으로, 레슬링 선수들의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승환' '오승환' '오승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