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부하직원에 욕설 해명…"소통 하려는 취지"
입력 2015-01-08 11:05  | 수정 2015-01-08 11:17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사진=MBN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부하직원에 욕설 해명…"소통 하려는 취지"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부하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7일 오전 부산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도를 넘는 욕설을 한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 총경급 간부는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최근 보고서를 제 시간에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골적인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간부는 "평소 권기선 청장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며 "불이익이 있더라도 고쳐야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다른 간부도 권 청장의 모욕적인 발언이 한두 번이 아니라며, 이런 것들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자리에 없던 권 청장은 이 사실을 전달 받고 직접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청장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일하자는 취지였는데 욕심이 앞서 과한 언행이 나왔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