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올해 ‘역대 최대 물량’ 3만여 가구 공급
입력 2015-01-08 10:32  | 수정 2015-01-08 10:36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2015년 역대 최대 주택 물량을 전국에 공급하며 공격적인 분양 전략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대우건설은 아파트 1만7334세대, 주상복합 1만99세대, 오피스텔 4147실 등 3만1580가구의 주거상품을 전국 각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6년 연속 주택 공급실적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아파트 1만3191세대, 주상복합 1165세대, 오피스텔 4134실 등 총 1만8490가구를 공급했다.
지역별로 신규주택수요 많은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1만7000가구, 1만3000가구 공급 예정이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신규주택공급이 부족했던 수도권과 지방에 역대 최대 물량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중소형 위주의 상품구성과 1~2인 세대를 겨냥한 오피스텔 공급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2015년 대우건설 주요 분양 단지(일반분양물량, 조합/임대물량 제외)]
서울에서는 1343가구를 공급 예정이고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성남, 용인, 평택을 비롯해 안산, 시흥 등의 기존 택지개발지구와 김포 풍무 도시개발사업구역 등지에서 1만6772가구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작년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부산을 비롯해 창원 등 영남지역에 690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며 충청지역 부동산 시장을 견인했던 천안, 청주 등지에 5125가구 등 총 1만34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첫 분양단지는 오는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창원 감계 푸르지오로 창원 도심접근성이 좋고 남해고속국도와 창원역을 이용한 광역이동이 편리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의 치밀한 시장분석과 빠른 사업추진으로 부동산 침체기에도 적극적으로 분양사업을 전개한 전략이 분양시장 회복세와 맞물려 빛을 발하고 있다”며 위례신도시, 김포 등 택지개발지구와 안산, 천안, 창원 등 각 지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주거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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