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처벌 원해"VS모녀 "스스로 무릎 꿇은 것"
입력 2015-01-08 10:01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처벌 원해"VS모녀 "스스로 무릎 꿇은 것"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경찰에 따르면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 사건의 피해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이 "모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7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다음 주 해당 모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차 요원 3명 중 한 명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50대 여성이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욕설도 했다.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내용과는 달리 모녀 측은 이 안내원이 주차 과정에서 차 뒤에서 주먹으로 위협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고 무릎은 스스로 꿇었을 뿐이며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지하 4층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서 쇼핑 중인 딸을 기다리자 주차요원이 차량을 빼달라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이 차량을 빼지 않자 한 주차요원이 주먹으로 허공을 가르는 듯한 행동을 했고, 이를 본 여성의 딸이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들을 불러 무릎을 꿇게 하고 폭언을 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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