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위닉스, 中 진출 소식에 사흘째 강세
입력 2015-01-08 09:40 

위닉스가 중국 시장 진출 소식에 사흘째 강세다.
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위닉스는 전일 대비 1100원(6.63%) 오른 1만7700원을 기록 중이다.
위닉스는 지난 6일 2.48%, 전날에는 상한가까지 치솟아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닉스가 중국 업체와 브랜드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을 가시화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위닉스는 전날 "중국 오우린사와 공기청정기, 탄산정수기 공동 브랜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올해 4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이지만 본 계약이 달리 해지되지 않으면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되고 최대 2년까지 자동 연장된다. 최초 계약 1년 간 최소 판매 보장금액은 177억 6169만원이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닉스가 중국 오울린과의 대규모 공기청정기 공급계약을 통해 중국 소비주로 합류했다”며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심각한 스모그로 급성장하고 가정용 정수기 판매량도 매년 평균 35%씩 성장해 위닉스의 중국 시장 매출 역시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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