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수비수/미드필더 박주호(28·마인츠 05)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으나 출전은 하지 못한 박주호에게 2015 아시안컵은 사실상 첫 메이저대회다.
이란 국영뉴스통신사 FARS는 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신문들과 합동으로 가진 박주호 인터뷰를 보도했다. 박주호는 아시안컵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다. 우승하지 못한다면 기분이 정말 엉망이 될 것 같다”면서 진심으로 조국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길 원한다. 나는 국가대표팀에 1명의 병사가 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인츠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소속팀에서도 국가대표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고 도우려 한다. 정말 반갑고 기쁜 일이다. 이번에도 아시안컵 훈련캠프 참가를 허락해줬다”면서 이제 나는 국가대표팀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싸우겠다”고 재차 전의를 다졌다.
태극마크의 의미가 박주호에게는 아직도 각별한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해도 국가대표로 임하는 열의가 대단하다.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부상만 없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우리 모두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외에 정상에 도전할 팀을 묻는 말에 박주호는 이란이나 카타르 같은 팀들도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진지하게 우승을 노릴만한 팀은 일본과 호주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주호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23세 초과 선수(와일드카드)로 참가하여 우승에 공헌했다.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로 현역병이 아닌 체육 요원으로 복무할 길이 열리게 되자 국가대표로 임하는 책임감이 한층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왼쪽 수비수가 주 위치이나 수비형 미드필더나 왼쪽 미드필더 소화능력도 상당하다.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박주호는 중원에 배치됐다.
[dogma01@maekyung.com]
이란 국영뉴스통신사 FARS는 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신문들과 합동으로 가진 박주호 인터뷰를 보도했다. 박주호는 아시안컵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다. 우승하지 못한다면 기분이 정말 엉망이 될 것 같다”면서 진심으로 조국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길 원한다. 나는 국가대표팀에 1명의 병사가 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인츠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소속팀에서도 국가대표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고 도우려 한다. 정말 반갑고 기쁜 일이다. 이번에도 아시안컵 훈련캠프 참가를 허락해줬다”면서 이제 나는 국가대표팀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싸우겠다”고 재차 전의를 다졌다.
태극마크의 의미가 박주호에게는 아직도 각별한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해도 국가대표로 임하는 열의가 대단하다.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부상만 없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우리 모두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외에 정상에 도전할 팀을 묻는 말에 박주호는 이란이나 카타르 같은 팀들도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진지하게 우승을 노릴만한 팀은 일본과 호주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주호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23세 초과 선수(와일드카드)로 참가하여 우승에 공헌했다.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로 현역병이 아닌 체육 요원으로 복무할 길이 열리게 되자 국가대표로 임하는 책임감이 한층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왼쪽 수비수가 주 위치이나 수비형 미드필더나 왼쪽 미드필더 소화능력도 상당하다.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박주호는 중원에 배치됐다.
박주호(오른쪽)가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아르연 로번(10번)을 쫓고 있다. 사진(독일 마인츠)=AFPBBNews=News1
마인츠에는 2013년 7월 17일 입단하여 3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박주호는 FC 바젤(77경기 1골 2도움)과 주빌로 이와타(39경기 3골 4도움), 가시마 앤틀러스(21경기 2도움)에서도 뛰었다.[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