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이대호, 오승환 선수가 ‘라스에 출연해 메이저리그만 편애하는 MBC에 섭섭한 감정을 표출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 대 오' 특집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호, 오승환 선수 그리고 절친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선수는 앞서 나온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와의 비교에 서운한 감정을 표출했다. 함께 출연한 절친 정준하는 메이저리그와 일본, 한국야구를 비교하지 말아라”고 미리 밝혔지만 MC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메이저리거에 비해 중량감 차이가 나지 않냐”고 자극한다.
이에 오승환은 "저희도 억울한 부분이 많다. 저희도 열심히 해서 일본에 진출한 건데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만 집중되다보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시에 이대호에게도 "너도 얘기 좀 해라. 평소처럼"이라고 답답해 한다.
그러자 이대호는 머쓱한 표정으로 어색해하며 "특히 MBC가 메이저리그 중계를 많이 하지 않냐. 그게 문제라는 거다"고 돌직구를 날린다.
이어 "일본 야구는 관심도 없고 기자 분들도 오질 않는다"며 귀여운 표정으로 관심을 호소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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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 대 오' 특집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호, 오승환 선수 그리고 절친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선수는 앞서 나온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와의 비교에 서운한 감정을 표출했다. 함께 출연한 절친 정준하는 메이저리그와 일본, 한국야구를 비교하지 말아라”고 미리 밝혔지만 MC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메이저리거에 비해 중량감 차이가 나지 않냐”고 자극한다.
이에 오승환은 "저희도 억울한 부분이 많다. 저희도 열심히 해서 일본에 진출한 건데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만 집중되다보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시에 이대호에게도 "너도 얘기 좀 해라. 평소처럼"이라고 답답해 한다.
그러자 이대호는 머쓱한 표정으로 어색해하며 "특히 MBC가 메이저리그 중계를 많이 하지 않냐. 그게 문제라는 거다"고 돌직구를 날린다.
이어 "일본 야구는 관심도 없고 기자 분들도 오질 않는다"며 귀여운 표정으로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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