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당 대표 경쟁…큰 이변 없었다
입력 2015-01-07 21:59  | 수정 2015-01-07 22:08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사진=MBN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당 대표 경쟁…큰 이변 없었다



오늘(7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 본선 경쟁에 진출할 3명의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당권 주자는 박지원·이인영·문재인 의원으로 큰 이변은 없었습니다.

새정치연합 당대표 경선 본선 진출자 3명이 확정됐습니다.

이른바 '빅2' 후보들의 본격적인 신경전도 가열됐습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당대표를 뽑는 거지 대통령 후보 뽑지 않는다"며 "우리의 유권자는 85%가 당원"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다만, 제게 강점이 있다면 일반 민심에서 제가 앞서는 것인데, 그 민심이 그대로 당심으로 연결되게끔 열심히 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이인영 의원은 낡은 정치와의 경쟁을 예고하며 차별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 당이 정당 혁명의 길로 갈 것인지 제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것인지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루비콘 강을 건넜고 반드시 낡은 정치와 싸워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9명 가운데 8명이 통과하는 최고위원 컷오프에서는 수원시의원인 노영관 후보가 유일하게 탈락했습니다.

컷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자들이 확정된 가운데, 후보들은 이번 주말 제주도에서 있을 합동 연설회를 시작으로 2월 8일 전당대회를 향한 본격 경쟁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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