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ES에 집결한 자동차 메이커…모터쇼야?
입력 2015-01-07 21:40 
【 앵커멘트 】
어제 개막한 세계가전전시회 CES는 자동차 박람회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CES에 참여한 자동차 업체 면면을 보면 세계 최대 규모의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능가할 정도입니다.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CES 전시장 야외에 설치된 BMW의 대형 부스.


축구장만 한 크기로 웬만한 가전 업체보다 넓은 규모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스마트카를 체험합니다.

폭스바겐은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10종이 넘는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그만큼 자동차와 IT 기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겁니다.

▶ 인터뷰 : 코비 맥클라니 / 관람객
- "구글도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 정도잖아요. 자동차 팬으로서 이번 행사가 정말 재밌습니다. "
이번 CES 전시규모는 5년 사이 2배 커졌고 참가한 자동차 관련 업체도 역대 최대인 470여 개에 달합니다.

당장 다음 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는 북미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가 예정돼 있지만 자동차 업체들의 관심은 이곳 CES에 쏠려 있습니다.

▶ 인터뷰 : 배리 라츠라프 / 현대차 미국법인
- "CES는 자동차 업체에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계속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죠"

IT와 접목된 꿈의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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