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일자리 1년새 4만5천개↓
입력 2015-01-07 20:37  | 수정 2015-01-07 21:38
금융권 일자리가 1년 만에 4만5000개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에서 금융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금융·보험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81만2000명(계절조정치)이었다.
2013년 12월 금융권 종사자가 85만7000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자리가 불과 11개월 만에 4만5000개 감소한 것이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5만5000명이 줄어든 이래 감소 폭이 가장 크다.
금융권 종사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5%로 줄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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