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제시장' "1월 15일 전후 1천만 관객 돌파"
입력 2015-01-07 19:41  | 수정 2015-01-07 20:38
【 앵커멘트 】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 돌풍 기세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800만 관객,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다음 주 중에 천만 관객 돌파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침없이 이어지는 '국제시장' 돌풍.

개봉 20일 만에 800만 관객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는 관객 수 1,281만 명을 기록한 '7번 방의 선물'보다 나흘이나 빠른 속도입니다.

특히 새해 첫날에는 75만 1,200명이 관람해 1월 1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 중에 1천만 관객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하재근 / 문화평론가
- "전 연령대의 관람 열풍이 일어나서 이대로라면 천만 관객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이고, 과연 천만을 넘어서 어디까지 갈 것인가에 관심이…"

국제시장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되면 2003년 실미도 이후 지난해 개봉한 명량에 이어 10번째 영화가 됩니다.

윤제균 감독은 2009년 개봉한 '해운대'에 이어 두 편의 영화에서 천만 관객을 부른 대한민국 첫 감독의 반열에 오릅니다.

'국제시장' 돌풍은 미국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LA에서 이 영화를 본 관객은 3천여 명.

지금까지 현지 최고 흥행영화인 '명량'의 관객 동원을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서정혁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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