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짜유기'란?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질 좋은 놋쇠'
입력 2015-01-07 19:40 

'방짜유기'

방짜유기는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향동의 질 좋은 놋쇠로서 방짜라고도 불립니다.

제작은 평안북도 정주군 마산면 납청 마을에서 발달하여 여기에서 만들어진 유기를 납청 양대유리가 합니다.

이곳의 유기장들이 6·25전쟁 때 월남하여 경기도 안양시에서 계속 생산하고 있습니다.

방짜로는 주로 징이나 꽹과리 같은 타악기를 만들며, 독성이 없기 때문에 식기류에도 사용됩니다. 특히 악기는 방짜 기술만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기물로 손꼽힙니다.


보통 방짜는 구리와 주석을 4:1의 비율로 섞는데, 적정량의 합금이 매우 중요합니다.

1983년 유기장이 중요무형문화재 제 77호로 지정되어 안성 주물유기의 김근수, 안양 방짜유기의 이봉주, 순천 반방짜유기의 윤재덕이 기능보유자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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