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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김정남 “너무 큰 사랑, 두렵기까지 하다” 솔직 고백
입력 2015-01-07 19: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터보 김정남이 터보 재결성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에는 김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정남은 그동안 무대가 그립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우리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무대를 그리워할 것”이라면서 무대에서 성공을 했거나 못했거나 그런 마음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정남은 터보 재결성에 대해 다시 활동을 하는 건 사실 답을 드리진 못할 거 같다. 방송이야 불러줘야 가는 것”이라며 큰 사랑을 주신 거에 제가 보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두렵기까지 한다. 저는 18년 동안 방송을 쉬다가 나온 사람이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정남은 1995년 터보 1집 앨범 '280Km SPEED'를 통해 데뷔했다. 그러나 1997년 팀을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해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에서 김종국과 터보를 부활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정남, 그래도 재결합 한번쯤은 해줬으면” 김정남, 토토가 너무 감명깊었어” 김정남,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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