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진 청동보살좌상 보물 지정 '생동감 있는 표현력, 단연 돋보여'
입력 2015-01-07 17:11  | 수정 2015-01-07 17:17
강진 청동보살좌상 보물 지정/ 사진=문화재청


'강진 청동보살좌상 보물 지정'

전라남도는 5일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과 '강진 정수사 석가여래삼불좌상'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음을 문화재청장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습니다.

보물 제1841호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은 높이 51cm로, 윤왕좌 자세를 취하고 있는 현존 불상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불상의 생동감 있는 표현력은 고려 후기 불상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보물 제1843호 '강진 정수사 석가여래삼불좌상'은 목조좌대의 묵서를 통해서 우협시불상은 1561년에, 본존과 좌협시불상은 1645년에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도 유형문화재 제302호와 제305호로 각각 지정된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과 '강진 정수사 석가여래삼불좌상'을 조사한 결과, 보물로 지정할만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강진군과 협의해 지난해 전라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청에 승격 지정 신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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