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000억 규모 투자펀드만들어 기술금융활성화
입력 2015-01-07 15:32 

금융위원회가 성장사다리펀드와 기업은행, SK증권과 함께 1000억원 규모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PEF)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과 SK증권이 300억원과 100억원을 투자하고 성장사다리펀드가 200억원을 출자했다. 정부가 설립한 과학기술지주와 민간이 함께 4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1000억원 규모를 채운다.
펀드로 모은 돈은 기술가치평가기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은 기술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한국발명진흥회,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비롯한 10개 기관이 평가업무를 담당한다.
금융위는 이달 말까지 펀드 등록 절차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2000억원 규모 기술펀드를 더 만들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기술금융 분야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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