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네시아 당국, 추락 에어아시아기 꼬리 확인
입력 2015-01-07 15:10 

인도네시아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8501편을 수색 중인 인도네시아 당국이 수색 해역에서 에어아시아기 꼬리를 확인했다.
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은 지난 5일 수색 해역에서 에어아시아기의 꼬리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오늘의 주요 수색 목표물이었던 꼬리를 발견해 확인했다”며 꼬리 부분의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사고 기종인 에어버스 A320-200는 블랙박스 2개가 모두 비행기 꼬리 근처에 장착돼 있어 항공기 꼬리를 발견하면 블랙박스 회수 가능성이 커진다.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를 수색 중인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까지 시신 39구를 인양하고, 사고기 동체 부분으로 추정되는 대형 물체 7개를 음파탐지기로 포착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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