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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대승’ 나폴리, 전반 리드 시 64G 무패
입력 2015-01-07 14:16 
나폴리 선수들이 체세나와의 세리에 A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체세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챔피언 SSC 나폴리가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는 이탈리아 슈퍼컵에 해당한다.
나폴리는 7일(이하 한국시간) AC 체세나와의 2014-15 이탈리아 세리에 A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72분 동안 4골을 넣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후반 30분 실점했으나 승패와는 무관했다.
전반 29분 공격수 호세 카예혼(28·스페인)이 페널티박스에서 미드필더 마레크 함시크(28·슬로바키아)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8·아르헨티나)은 전반 41분 함시크의 스루패스에 페널티박스로 진입하여 오른발 결승골을 넣었다.
함시크는 후반 19분 이과인의 패스를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 추가 골로 만들어 1골 2도움이 됐다. 후반 27분 이과인은 공격수 드리스 메르턴스(28·벨기에)의 도움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체세나전까지 나폴리는 전반을 앞선 채로 마친 최근 세리에 A 64경기에서 53승 1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벤투스와의 지난달 23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로 우승한 전후로 리그 2연승이다.
나폴리 선수들이 체세나와의 세리에 A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체세나)=AFPBBNews=News1
이번 시즌 나폴리는 8승 6무 3패 득실차 +11 승점 30으로 세리에 A 4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하한선인 3위와는 승점은 같고 득실차 1 차이로 우열이 가려지는 치열한 경쟁 양상이다. 현재 세리에 A 3위는 승점 30 및 득실차 +12의 SS 라치오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리그 3위 자격으로 2014-15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에 합류했으나 32강 조별리그 진출에 실패하고 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로 이동했다. 현재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에 올라가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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