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30개校 수학여행때 119구조대원 동행
입력 2015-01-07 14:14 

서울시는 올해 시내 초등학교, 특수학교 30곳 수학여행에 119구조대원 동행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해 9~11월까지 수학여행에 나선 30곳 학교를 대상으로 119구조대원 동행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올해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119구조대원은 수학여행 출발 전 인솔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화재, 교통,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학여행 숙소와 탑승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또 숙소현장 확인과 화재대피교육, 수학여행지 비상연락망 확보, 학생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와 응급처치를 책임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구조대원 수학여행 동행 후 교직원, 학생, 학부모 16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안전관리 실효성에 평균 92.5%, 프로그램 유지 희망에 90.6%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하의 MBN 뉴스7
MBN APP 다운로드